embryo vitrification in Seoul IVF

배아 동결 과정에 발생하는 손상으로는 온도 하락 후 얼음 결정 형성으로 인해
물리적인 세포막 손상과 세포 골격을 형성하고 있는 미세 섬유 구조물 파괴를 들 수 있습니다.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얼음 결정 형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얼음 결정 형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까지 축적된 방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먼저 얼음 결정 형성을 섬세하게 유도하기 위해 씨뿌리기 작업(seeding)을 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동결 보호제를 사용하여, 얼음 결정을 형성할 수 있는 부분을 인위적으로 줄여
냉동 손상에 노출될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는 시도로 현재까지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다른 시도로는 냉각 속도를 완만하게 진행하거나 단계적으로 온도를 내려, 얼음 결정 형성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천천히 얼리기 (slow freezing) 위해서는 매우 미세한 고비용의 기계가 필요하고 고농도 동결보호제 처리로 인한
배아 독성과 유도된 삼투압으로 인해 세포 손상 가능성이 단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서울IVF여성의원은 아예 얼음 결정이 일어나지 않도록 급속냉동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급속냉동법은 배아 손상 가능성을 줄이고, 기존의 액체 질소에
직접 침지 냉동하는 방법(분당 -2,500℃)보다 약 52배 이상 냉동 속도를
빨리할 수 있는(분당 -130,000℃) vit-master 장치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액체 질소를 이용해 액체와 고체의 중간 상태인 슬러시 상태의
질소(slush-nitrogen)로 바뀌게 하여 유리화 냉동 과정 동안 생길 수 있는
냉동 폐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조치로서 냉동 배아의 생존율을 높이고
해동 배아 임신율을 높이기 위한 투자입니다.

•기존 냉동법보다 약 52배 이상 빠른 속도로 냉동
•냉동 배아 생존율 증가
•해동 배아 이식 주기 임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