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스토리를 들려주세요. | 결혼 8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주변의 추천으로 난임병원으로 유명한 ㅊ병원에 갔었습니다.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나 기계적인 상담과 상처가 되는 말들에 마음에 상처만 안고 나왔는데, 우연히 알게된 서울아이비에프 여성의원. 이곳에서는 정말 가족처럼 상담 해주시고, 따듯한 원장 선생님의 말씀에 희망을 다시 품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아기를 가질 수 있었지만, 저의 몸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주시는 모습이 다른 난임병원과 차이가 있었습니다. 인공수정 4번, 시험관 3번만에 성공하였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서울아이비에프여성의원 정말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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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기간의 힘들었던 순간을 극복할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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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렸던 출산스토리를 들려주세요. | 출산 예정일 1주 전에 갑자기 의사 선생님께서 아이 머리가 너무 커서 자연분만 성공률이 30퍼센트라고 하셨습니다. ㅠㅠ 그러나 저는 자연분만 욕심이 있던 터라 도전해 해보았는데... 역시나 실패 ㅎㅎ … 결국 12시간 진통 끝에 응급 제왕을 했답니다. 여러분... 의사선생님 말씀 들으세요 ㅎㅎㅎㅎ 수술 후 깨서 처음 본 우리 아가 모습은 정말 작고 귀엽고 못생겼었어요 ㅎㅎ 울면서도 "우리 아기 왤케 못생겼어~?" 라고 했다더라구요 ㅎㅎㅎㅎ 근데, 그때당시 사진 보면 너무 작고 귀엽고 세상예뻐요 😍 |
아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세요. | 우리 아기는 이제 32개월이에요~ 정말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었답니다! 원래 잘 싸우지 않는 부부였음에도 불구하고, 첫 1년간은 정말 많이 싸운 것 같아요. 아마 호르몬 때문인 것 같은데, 다 지나면 별것 아니더라고요. 육아 하면서 힘들고 지치더라도, 그때 아기 사진 많이 찍어두세요! 지금 거의 세 돌인데, 그때 모습이 잘 기억도 안 나고 가물가물.. 사진에 의존 중입니다. ㅠㅠㅎㅎ 제가 워킹맘이라 아쉽게도 할머니 손에서 주로 자랐는데, 할머니가 수다쟁이이시다 보니 말을 빨리 배워서 정말 수다쟁이랍니다. 재잘재잘 떠드는 모습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요. 말로 못 이길 정도로, 논리적으로 비타민을 달라는 설득을 하는데, 안 줄 수가 없더라구요~~ㅎㅎ 아기때는 그렇게 잠을 안 잤는데, 지금은 세상 잠꾸러기예요. 원장 선생님께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기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찾아뵙고 싶지만, 병원에 아기 데려가면 민폐일 것 같아 참고 있답니다.. 저 또한 간절히 바라던 입장일 때가 생각나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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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필수템이 있으신가요? | 육아는 템빨이라는 요즘 말에 공감될 만한 저의 필수템은, 바로 '분유제조기' 입니다! 새벽에 수유 시 분유 타다보면 몇 숟가락 넣었는지 헷갈리는데, 분유제조기는 알아서 버튼 한번에 제조해주니 넘 편합니다!! 두 번째 추천템은, '콧물흡입기 ㄴㅅㅂ' 입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시작하면 감기를 정말 달고 살고, 콧물 때문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 자기 전에 콧물을 흡입하고 자면 푹 잘 수 있답니다. 어릴 때 부터 익숙해져야 병원가서 뽑을 때도 안 무서워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