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10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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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5일배양 이식 후 3일차에 어렴풋이 두 줄이 보였던 그 순간, 처음에는 ‘설마.. 아니겠지…’ 하며 믿지 못했지만 임테기가 점점 진해지는 걸 보며 드디어 임신했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기쁘다기보다는 이 아이를 꼭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더 강하게 들었던 순간입니다. |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처음 임신 확인을 피검사로 했는데, 그 날을 절대 잊지 못합니다. 수치가 49로 아주 높진 않았기에 기쁨과 걱정이 동시에 밀려왔어요. 절망적이었던 순간은 난자채취에서 10개나 채취되었는데 수정란이 1개뿐이라는 결과를 들었을 때였어요. 이번에 실패하면 다시 난자채취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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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적극적으로 치료 방향을 잡아주시는 이경훈 원장님의 방식이 정말 좋았습니다. 제 몸 상태에 따라 약을 바꿔주시기도 하고, 저보다 제 몸을 더 걱정해 주시는 모습이 큰 힘이 되었어요. 임신 준비 기간 동안 몸이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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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걷는다는 게 정말 힘들더라고요. 내 몸은 점점 지치고 마음은 나약해지면서 부정적인 생각이 쉴 틈 없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어떤 선택이든 내가 내린 선택이 최선이라고 믿었으면 좋겠어요. 내가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가는 건 결국 정답이고, 그 끝엔 행복이 있습니다. 그러니 나는 옳은 선택과 정답을 알고 있으니 언제나 행복하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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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될 놈 될'이라고 하죠. 저도 사실 저도 원장님 말씀을 100% 다 지키지 못한 부분도 있었을 거예요. 그럼에도 될 일은 결국 되더라고요. 그럼에도 될꺼다라는 긍정의 힘을 믿었고, 무너질 때마다 다시 생각을 긍정 쪽으로 돌리려고 노력했어요. 이 마음가짐이 끝까지 버티는 데 정말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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