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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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처음에 남성 난 임으로 시험관을 해야 한다고 들었을 때는 어안이 벙벙하고 아 시험관 해야 하는구나라고 생각보다는 빨리 받아들인 것 같아요. 집주변 난임병원을 알아보다 서울아이비에프를 알게 되었고, 멀지도 않고 직장인이 충분히 다니면서 준비할 수 있도록 진료시간이 빨라 다닐 수 있었습니다. 이유정 원장님을 만나 회사랑 병행하며 아침마다 가서 진료를 받아서 난자 채취를 했고, 다낭성이라 채취 후 자궁회복 기간이 필요하여 2달 뒤쯤 첫 배아이식을 했습니다. 첫 시도에 바로 임신 성공하였고, 완전 초기에 피가 비치거나 애기 크기가 더디게 크는 일도 있었으나, 벌써 무사히 10주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서울아이비에프 덕분에 어려울 거라 생각했던 임신이 되었어요 ㅎㅎ 선생님뿐만 아니라 간호사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들지 않게 과정을 견뎌낸 것 같습니다.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가장 기뻤던 순간은 더디게 크는 줄 알았던 아기가 일주일 만에 훅 커서 정상 주 수를 넘겼던 것입니다. 가장 절망적인 순간은 타 병원에서지만 남성 난임을 처음 들었을 때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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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과배란 후 복수 차는 게 우려되었지만 이유정 원장님께서 복수가 안 차게 약을 쓰는 대신 신선배아를 하지 않고 바로 동결 배아를 하는 건 어떤지 말씀하셨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거의 신선이 어렵다는 글을 많이 봐서 이렇게 선택하였고, 난자 채취 이후로 복수가 없어서 회복 과정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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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처음에는 막막한 길일 거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유정 원장님 믿고 견뎌내보니 결국 임신이라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꼭 믿고 견뎌내주세요. 불임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견뎌내다 보면 아기라는 축복이 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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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저는 일상생활을 그대로 유지했던 것 같아요. 너무 신경 쓰나 보면 될 일도 안될 것 같더라고요. 스트레스받지 않고 잘 자는 게 젤 중요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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