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임신준비 후 3년정도 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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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인공수정 3회 거치고 시험관 3차에 임신이 되었어요 그 전에 착상이 안되기도 하고 화유, 계류유산도 되었어요. 당시 몸보다는 마음,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3차때는 자연주기로 해보자고 하셨어요. 남편과 저는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안되면 여행을 떠나자!하는 계획? 대비도 하고^^ 맘을 비우고 있었는데 이때 아기가 왔어요 착상되고 아기집 보고서도 혹시 모르는 불안감에 병원 올때마다 긴장의 연속이었는데 긴장을 놓을만하니 난임병원을 졸업할 때가 되었네요 ^^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시험관 1차에 아기집, 난황을 본 순간 1차에 되었다는 행복과 감사함에 너무 기뻤는데 심장소리를 듣는 날 듣지못했어요ㅠ 당연히 잘 자라주겠지 했던 맘이었는데 큰 기쁨과 큰 절망을 함께 경험했던 시험관 1차였어요.. 그래도 이 경험이 있어서 막연한 기대와 걱정보다 오히려 맘이 놓아지고 조급함이 한결 줄어들었던거같아요 때가 있겠지..하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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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처음 왔을때부터 난자채취때, 시술때, 또 진료 때도! 이유정원장님과 서울아이비에프에 계신 분들 모두 늘 다정하게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에 병원오는 것도 편안하고 따뜻한 마음이 들었던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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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주변에서 맘을 편히가져라 엄마가 맘이 편해야한다더라, 맘을 내려놓아라 그때 임신이 된다더라..하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당사자에게는 정말 어렵고도 힘든 얘기고 난임치료를 하면서 간절함 바람, 걱정, 불안, 기대등이 마구 혼란스러워 맘을 편안히가 잘 안되더라구요. 그럴 때 남편과의 대화와 공감이 참 많은 힘이 되었어요. 사소한 감정도 다 나누고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닌 함께 한다는 마음과 생각을 하고 나누니 심적 부담감이 많이 줄어들더라구요 내 몸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괜한 책임감이나 죄책감이 많이 들 수 있지만 남편과 늘 병원에 동행하고 함께 이런저런 일들과 대화도 많이 나누면 조금은 맘이 편해지실거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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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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