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첫아이때는 병원을 3년가까이 다녔고 둘째아이는 언젠가 생기겠지 하는 맘으로 있다가 첫아이가 5살되도록 둘째가 생기지 않아서 둘째는 병원을 반년정도 다니고 아이비에프에 옮긴지는 3개월조금 넘은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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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초음파 보기 전까지는 매일매일이 떨렸던거같습니다. 시험관하고 어느정도 시일이 지난후 임테기에서 연한 두줄 확인하고 피검사로 임신확인받고 초음파 보기까지 시간이 더디게 가는것만 같아서 두근두근 거렸습니다.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크게 절망적인순간은 없었고, 기뻣던일은 역시 임신축하합니다~ 라는소식이겠죠^^ 수화기너머로 간호사분들도 함께축하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이경훈선생님께서 매번 자상하게 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시술 후 작은 손편지도 감사드리고~ 시술전날 좋은 꿈 꾸셨다며 응원해주신 간호사님도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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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처음엔 새로생긴곳에 낯선곳이라 적응하는 시간이필요했지만 오히려 복잡하지않고 프라이빗한 느낌을 받게해주시니까 오히려 맘이 더 편했던거 같아요~ 다른곳에서 너무정신없이 진료받고 시술받고 했던 경험 때문이었던지 이곳에서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해주시는 분위기가 너무좋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의사선생님도믿고 따라 갈 수 있었던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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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저는 첫아이는 인공수정으로 둘째는 시험관으로 조금은 힘들게 가졌습니다. 마냥 생기겠지 - 하는마음으로 시간을 보냈던거 같아요~ 임신을 위해선 여러가지 노력이 필요하단걸 알고는 있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한게 지금와서 조금 후회가 됩니다. 저는 생리불순도있고 갑상선도 좋지 않아 약도 먹고 자궁내 시술도 받고 했는데요.. 건강한 몸 을 만든 후 가졌으면 더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첫 아이와 터울이 지다보니 벌써부터 체력적으로 뒤떨어지기 시작하는걸 몸으로 느낍니다. 건강한 몸 과 건강한 마음 으로 아기천사를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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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가족의 응원과 지지가 없으면 혼자해 나가기 힘든 것 같습니다. 병원다니는동안 첫째 아이 돌봐주시는것도 양가부모님께 금전적인부분도 지원받고 남편과도 자주대화하면서 시술받는것에 대해 자주 대화하고 되도록이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던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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