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8년전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원인을 듣고 피임약을 먹었다 끊었다를 반복해왔습니다. 임신준비를 한 기간은 1년정도 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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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저는 8년전 극심한 여러가지 스트레스로 인해 생리를 6개월가량 하지 않아 병원에 찾게 되었고,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어린나이였고 차가운 의사선생님과 진료를 보며 굴욕의자뿐 아니라 산부인과라는 병원자체가 다니면서 점점 힘들어졌습니다. 나이를 먹어 저도 이제 결혼을 하고 8년먹던 피임약을 끊고 임신을 시도하러 또 다른 병원에 찾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병원들을 옮겨 다녀봤습니다. 어느 병원을 가도 임신이 힘들다는 말뿐이였고 제 시간과 돈은 물론 마음의 상처와 불안은 커져만 갔습니다. 저도 8년차 병원일을 하기때문에 많은 환자분들의 마음과 상황을 전부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게 힘들다는 걸 당연히 알고 이해하면서도 점점 남편과 아기없이 살자고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정말 많이 울었고 아팠습니다. 모든게 제 문제인것만 같고, 아기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이 너무 원망스러웠고 지나가는 아이들만 봐도 질투가 나고 서러웠습니다. 그러던 중에 어려운 상황이였던 것으로 아는 친한 선생님이 시험관아기를 성공해서 드디어 아기가 곧 태어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를 위로하며 서울아이비에프 이경훈원장님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사실 병원을 가는게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했고 별 기대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8년 동안 수많은 산부인과와 의사선생님을 만났지만 이렇게 친절하고 따듯한 분은 처음본 것같습니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이경훈원장님께서 “꼭 임신하실수 있습니다.” 이 말씀에 너무 감동했고 감사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을 믿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친절하신 간호사선생님들도 너무 든든했습니다. 병원이 믿고 따라갈 수밖에 없는 신뢰감을 주셔서 무한신뢰했던 것 같습니다. 이 점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의료진을 백프로 믿고 신뢰하기!!> 지금까지 제가 어떤분도 제대로 믿지 않았던 마음가짐도 임신이 되지 않았던 이유의 한 부분을 차지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믿고 따라가다보니 첫번째 시도에 바로 임신이 되었습니다. 엊그제 심장소라를 들었고, 남편은 하품했다고 하지만 눈물이..(^^) 남편도 이런 친절한 병원에 매번 감동했습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일이라 너무 얼떨떨하지만 정말 원했던 임신이라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입덧을 하면서 건강한 아기가 태어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행복한 입덧입니다.^^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우선 여러병원에서 들었던 다낭성난소에 자궁내막이 너무 얇아 임신이 힘들것이란 말. 치료 도중에 자궁내막이 얇네요. 하시는 데, 또 좌절할 뻔 했지만 이 약을 먹어봅시다. 하시며 적극적인 치료를 해주시는 순간이 너무 기뻤습니다. 모든병이 마찬가지겠지만, 많은 병원에서 “당신은 이 병입니다. 안됐습니다.”라는 태도로 환자를 대한다면, 서울아이비에프병원은 “당신은 이 병입니다. 이렇게 치료하면 꼭 나아질 수 있어요.” 라는 방식으로 믿음과 희망을 줍니다. 환자는 거기서부터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난임이 특정 이유없이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이라 알고 있는데, 이경훈원장님은 그것을 정말 잘 알고 계신 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중에 제가 주사맞는것을 힘들어 했을 때 약으로 바꿔주셨고, 약으로 난포가 잘 크지 않는다는 것을 제가 인지했습니다. 선생님께서 힘을 내어 주사를 맞아보면 어떻겠냐 하시며 강요가 아닌 응원을 보내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내 배에 내가 주사를 놓는다는 게 많이 힘들고 서러웠습니다. 그래도 뭔가 병원에 보호받고 응원받고 있다는 기분에 힘이 났습니다. 처음 아기집을 확인한 순간 저보다 더 기뻐하시던 선생님. 진짜 의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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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힐링캠프. 전문적인 치료와 마음 치료를 해주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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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8년간 많은 산부인과와 의료진을 만났습니다. 이 병원에서 2달만에 아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희망도 버리지 마시고, 이 병원과 선생님들을 만나게 된다면 아팠던 지나온 상처도 치료받으면서 분명히 꼭 예쁜 아기를 만나실 거라고 장담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더 예쁘고 건강한 아기가 엄마를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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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생활습관, 식습관 고칠 부분이 많은데 병원의 여자의사 강영아선생님께서 그런 부분을 세심하게 잘집어주셨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과 방식이 달라서 정확히 상담받으시면서 고쳐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우선 술,담배는 끊으시고 건강한 몸을 만드세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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