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3-4년 난임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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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남들 다 쉽게 임신하는것 같은데 왜 나는 안되지?' 하는 생각도 들고 남편은 괜찮은데, 순 나 때문인가 싶은 마음에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주변 사람들의 임신 소식에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해서 울고 또 울고.. 살면서 이렇게 운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울었어요 운다고 달라질 거 하나도 없는데 그냥 펑펑 울고 나면 제 마음은 좀 나아지더라고요.. 그러다가 '문득 이러고있지 말고 병원에 가보자'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왜 이렇게 늦게 병원을 찾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암튼 처음 뵌 이경훈 원장님은 정말 따뜻하신 분이였고 처음 보자마자 그냥 믿음이 가더라구요! 그렇게 이경훈원장님만 믿고 따르다보니까 난생 처음 임테기 두줄이라는 것도 보고 초음파로 아기집도 보고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떨리네요!!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음- 저는 다 기억에 남고 기뻤지만 예쁜 아기집 두개를 보는 순간이 너무 기뻤어요. 피검사 수치가 아니라 정말 아기집이라니? 아기들이 커 가는 모습을 초음파로 볼때마다 그냥 너무 기뻐요!! 절망적이였던 순간은 착상혈이 있던 순간... ㅎㅎ 아직도 적응 안되는 출혈이랍니다 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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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이경훈원장님만 믿고 푹 자고 좋은 생각만 하시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원장님, 간호사 선생님분들도 너무 좋으시고 친절하세요 그래서 저는 서울아이비에프가 너무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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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동시에 마음은 힘들고 고단하고 아프고.. '하지만 끝끝내 분명히 좋은 일이 있을거야!' 라는 생각만 하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어렵겠지만 내 마음 내가 젤 잘 알아주고 다독여줘야 지치지 않는 것 같아요! 좋은 일 분명히 생기실거예요 꼬옥!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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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인터넷 많이 찾아보지않는걸 추천 드려요 .. 찾아보면 안 좋은 사례도 많고 해서 오히려 걱정만 되더라구요 ㅜㅜ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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