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6년 연애끝에 결혼하여 2년뒤, 이제는 지나가는 아기들만 봐도 예뻐보여 슬슬 자녀계획을 세웠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어요. 그렇게 결혼하고 4년이 지나서도 아기를 만날수 없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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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아기를 갖는다는건 하나에서 부터 열까지 쉬운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어요. 내 인생과는 멀고 남들 얘기인 줄만 알았던 시험관을 제가 하게 되었고 이유정원장님과 동결배아 이식 2차만에 생애 첫 임테기 두줄을 보았어요. 현재는 임신 9주차 아주 어여쁜 아기를 품고 있답니다. :-) |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시험관을 하는 동안 배에 맞는 주사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과배란 부터 이식까지 갈길이 멀었지만 다행히 생각 보다 난자가 많이 채취 되었고 그 중 동결 5일 배아 2개를 얻게되었어요. 가장 기분이 좋았던 순간은 늘 그랬지만 이식 전 배아를 보는 일이었어요. 반대로 이식 1차에 내가 품은 배아가 착상에 실패했을 때 잠시나마 나에게 와주었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안타깝고 속상했었어요. 그때 남편이 해줬던 말이 제게 큰 위로가 되어주었던게 생각이 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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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일단 이유정 원장 선생님과 간호사님들 모두 친절하시고 따뜻한 격려의 말도 많이 해주셔서 심리적으로 마음이 편했어요. 그리고 이유정원장님께서 환자의 몸을 배려하고 무리하게 이식을 진행하거나 하지 않으셔서 이식 전까지 건강한 몸상태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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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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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저희 부부도 난임 판정을 받고 받아들이기까지 쉽지 않았어요. 시험관은 오롯이 여성이 감내해야 되는 일이기 때문에 그만큼 부부가 많이 이야기 하고 남편이 많이 도와줘야 해요. 저 같은 경우 남편이 가장 큰 힘이 되어 주었거든요. 생각보다 힘든 시기는 금방 지나가고 태어날 아기로 인해 행복한 가족이 눈앞에 있을 거에요. 난임 부부들 모두 엄마, 아빠가 되는 기쁨을 하루빨리 누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랄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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