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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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2017년도에 결혼 후 아기생각이없다가 1년 지나 바로 난임병원을 찾았어요! 약을 먹고 날짜를 맞춰가며 아기가 생기길 기다렸어요. 어쩌면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며느리로, 와이프로서의 의무감? 같은 것때문에 병원을 다녔던 것같아요. 일하느라 날짜를 지켜서 가지못했고 일하는 시간에 몰래 갔던거라 가는날마다 짜증이 나고.. 그래놓고 안되면 또 실망하고 그런 날들을 보내다가 인공수정을 하려고 했어요. 인공수정 전에 자궁에 용종같은게 있어서 제거 후 시작하려고 했는데 제거 후 조직검사를 해보니 자궁내막암 1기로 나왔어요! 다행히 초기여서 약물치료로 가능했다는거, 당시 진료 봐주셨던 대형병원 원장님께서 자궁적출을 하지않고 치료해보자고 하셔서 감사하고 또 다행이었어요. 그렇게 1년반 이상 호르몬약을 복용하며 치료했고 지금은 경과를 보는 중입니다. 치료를 끊은지도 1년이 넘어 아기준비해도 된다는 말씀에 얼른 난임병원부터 바로 알아봤어요! 맘카페나 블로그들 보는데 서울아이비에프 이경훈 원장님 추천이 많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걸었는데, 마침 당일에 이경훈원장님 진료가 가능하다고 하셔서- 그렇게 첫 만남이 시작되었어요! 제 이야기를 경청해주시고, 속마음도 잘 알아 주시는 이경훈 원장님께 진료를 볼때마다 뭉클한 마음이 들었고 항상 따뜻한 마음이었습니다. 그 신뢰감이 계속되서인지 시험관 첫 시술에 성공해서 지금은 7주차입니다!!^^ 임신 사실을 믿지 못했는데 (지금도 사실 안 믿겨지지만) 며칠전에 심장소리를 듣고나니 마음이 조금 안정되었어요.. 사실 그전까지만해도 혹시나 하는마음에! 부정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서울아이비에프에서의 졸업반이 되고 나니, 왜 나만 이렇게 빨리 졸업시키는 것 같은지 시원섭섭합니다!! 순탄치 않았음에도 매 순간 순탄하게 이끌어주신 이경훈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가장 기뻤던 순간은 단연코 이식 후 1차 피검사 하는날이었어요! 1차 피검사하기 5일전에 갈색혈이 하루이틀정도 비치길래 착상혈이겠거니 했는데 피검 바로 전날 밤에 빨간피가 나오더라구요. 많이 나오는건 아니었지만 너무 불길했어요. 그래서.. '아니어도 1차니까 너무 안 좋게 생각하지 말자'며 병원을 갔습니다. 그런데 웬일! 1차 피검에 완전 확정이라고 의사선생님의 말씀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믿을 수가 없었어요 너무 기뻤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음껏 기뻐하지도 못하고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이기까지.. 아직도 사실은 준비가 안된것같아요.. 마음의 방어랄까요.. 언제쯤이면 온전히 받아들일수있을지, 매순간 좋은 마음을 억누르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올지, 바라며 지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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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이경훈 원장님께서는 제 이야기도 잘 들어주시고 그동안 신랑에게도 내비치지 못했던 제 속마음을 어찌 그렇게 잘 알고 대변해주시는지.. 이전에 1년넘게 다녔던 난임병원에서는 환자 예약을 너무 많이 받은 탓에 대기시간이 길었는데, 그에 비해 상담시간은 너무 짧았습니다. 저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못한 데다 의사 선생님의 짧은 말 한마디 한마디만 듣고 나오기 일쑤였어요. 그런데, 서울아이비에프의원에서는 제 이야기에 귀기울여주시며 제 진료시간만큼은 저에게 온전히 집중해주신 듯해서 대기를 하더라도 기다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심리적인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라 더욱이 많이 의지할 수 있었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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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저도 1차에 로또맞은것처럼 지금 성공해서 지내고있지만 컨디션도 그렇고 제 상태도 그렇고 항상 불안한 마음입니다. 이전에는 아기에 대한 욕심이 없어서 저에게 안오나 했었는데 자기자신을 비하하거나 안좋게 생각하지말고 이 모든 과정과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시고 너무 걱정하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게 자신을 위해서도 좋은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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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모두모두 힘내시고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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