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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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과거에 오른쪽 나팔관에 절제술을 받은 이후부터 시험관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를 한 후 병원을 바로 찾았지만, 난자채취 정자채취만 하면 금방 되는 건줄 알았을 정도로 완전 무지한 상태로 방문했던 탓에 생각보다 더 긴 3년이 었어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왼쪽 나팔관의 문제도 발견하게 되어 진료의뢰받아 절제하게 되었고 회복후 이식까지 생각한만큼 쉽진 않았지만 이경훈원장님을 믿고 원장님이 하자는대로 잘 따라서 하려했어요. 작년 7월에 서울아이비에프를 찾아 12월 4일에 드디어 첫 배아 이식을 하게 되었는데, 다른 분들과 다를 거없이 이식 이후로는 임테기의 노예가 되어 하루에 두세번도 더 확인을 했었어요. 그리고 이식 6일만에 보게된 희미한 두줄 (!) 희망을 가지고 이식 10일차에 방문한 서울아이비에프에서 임신 검사 수치를, 그리고 그 다음주에는 아기집을 확인받았어요.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아무래도 첫 이식날이 가장 기억에 남게 되는 거 같아요. 따뜻하게 대해주신 간호사선생님들.. 수고했다며 직접 쪽지 남겨주신 원장님까지.. 절망적인 순간은 이식 날을 받아놓고 그 전까지 주사랑 질정 약 시간맞춰 챙겨야했는데 실수로 약을 빼먹은거..? 이경훈원장님과 대화하다 2번 챙겨야하는 약을 1번만 챙겨 왔단 걸 알았을땐 얼마나 절망적이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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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힘들다고 어렵다고 생각하며 하지않고 별 거 아니라는듯 웃는 얼굴로 진료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더 빨리 온거 같단 생각이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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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난임진료중인 사실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더 알렸어요. 그리고 과정이 힘들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려고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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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시작하기 전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겠지만, 전문가와 상의하면 좀 더 빠르고 정확한 답을 얻을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저 또한 고민 시작과 함께 바로 방문했는데, 그러길 잘했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구요. 고민하지 마시고 시작 하시는걸 권하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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