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1년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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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인공수정에서 실패하고, 시험관을 시작했는데 첫 시도에서 임신테스트기 두 줄을 보게 되었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순간 너무 행복했고, 아직도 그 감동이 생생합니다. 가끔은 “인공수정을 건너뛰고 바로 시험관을 했다면 더 빨랐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첫 시도만에 성공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가장 절망적이었던 순간은 난자 채취 준비 기간에 갯수가 많이 나오지 않았던 것과, 채취 당일에 이미 두 개의 난자가 터져버렸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였습니다. 앞이 캄캄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개의 배아가 동결되었다는 결과를 들었을 때는 희망을 다시 붙잡을 수 있었고, 결국 임신에 성공했을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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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다른 병원에 다니다가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서울IVF로 전원했는데, 내원할 때마다 원무과에서 제 이름을 기억해주신 점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이유정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도 늘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마음 편히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작은 부분에서까지 느껴지는 세심함 덕분에 치료 과정 내내 믿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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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마음을 편하게 가져라’라는 말은 머리로는 알지만, 막상 치료 과정 속에서는 정말 어려운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돌아보니 주변 사람들의 말과 인터넷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나 자신을 믿으며 병원이 안내해주는 대로 따라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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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저는 치료 기간 동안 영양제를 잘 챙겨 먹고,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착상 기간쯤에는 잠시 휴가를 내어 여행을 다녀온 것이 마음의 안정을 주었고, 피검사 전까지는 깊게 생각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약속을 많이 잡고 친구들을 만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런 작은 생활 습관들이 저를 지탱해 주었고,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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