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1년 6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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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결혼 후 아이를 너무 좋아해 바로 임신을 시도했지만, 매번 임신테스트기에는 단 한 줄만 보였습니다. 그렇게 1년이 흘렀고, 서울IVF여성의원을 추천받아 인공수정 2차 후 본격적으로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시험관 이식에서는 임신 증상이 전혀 없어서 큰 기대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식 후 7일째 되는 날, 피비침이 있어 “이번에도 안 됐구나”라고 생각하며 병원에 생리 시작 사실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이유정 원장님께서는 아직 피검사 전이니 끝까지 지켜보자며, 착상혈일 수도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날 저녁,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신테스트기를 해보았고, 난생처음 두 줄을 확인했습니다. 그 순간의 벅찬 감동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 가장 기뻤던 순간 임신 사실을 처음 확인했을 때 두 번째 난자 채취 후 배아 상태가 좋아졌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 가장 절망적이었던 순간 첫 번째 시험관 시도에서 비임신 판정을 받았을 때 (기대한 만큼 절망도 컸고, 병원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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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저는 난임 치료 과정에서 인터넷이나 카페의 수많은 정보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이유정 원장님을 믿고 치료에 임했습니다. 치료 과정은 길고 지치지만, 누군가의 경험담과 비교하기보다는 제 몸과 상황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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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저 역시 수없이 좌절을 겪고, 실패라는 단어 앞에 눈물을 흘렸지만, 결국 그 시간들이 저와 아기를 이어주는 과정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칠 때일수록, ‘왜 나만 힘든 걸까’라는 생각이 들 때일수록 스스로를 믿고, 이유정 원장님과 의료진을 믿고 한 걸음씩 내딛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엄마가 끝까지 기다려주지 않으면 아기 천사는 찾아올 수 없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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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첫 번째 난자 채취 후 배아 상태가 좋지 않아, 두 번째 채취를 준비하며 ‘이번엔 꼭 몸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주 3회 이상 꾸준히 운동했고, 지중해식 식단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건강하게 먹으려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두 번째 채취에서는 건강한 5일 배아가 무려 5개나 나왔고, 바로 다음 달 이식에서 착상에 성공했습니다. 남편도 함께 운동하며 준비해준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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