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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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다른 병원에서 신선 6차, 동결 6차 시도 후 서울아이비에프로 전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2차 이식만에 첫째를 만났어요. 그 첫째가 너무 예쁘고 소중해서 또다시 서울아이비에프를 찾았고, 그렇게 힘든 임신이었는데도 둘째 역시 2차만에 임신 성공이라는 기적을 만났습니다.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하지만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처음엔 더블링이 명확히 되지 않아 피말리는 나날들이 이어졌고, 혹시 또 안 되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과 절망이 반복되었어요. 아기집을 못 보는 건 아닐까 걱정도 했고, 겨우 확인한 아기집은 딱 경계선의 크기라 또다시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그럼에도 아기는 힘을 내 주었고, 주수에 딱 맞게, 안정적으로 성장해 주었어요. 그리고 마침내 졸업을 앞둔 날, 이경훈 원장님께서 "이제 그만 봐도 되겠어요"라고 하셨을 때 그 말에 눈물이 왈칵 날 뻔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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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서울아이비에프를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 이유 중 하나는, ‘진단 자궁내시경’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어요. 이전 병원에서는 자궁경 검사도 마취 후 단편적인 진행이었지만, 여기서는 이식 전 자궁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필요한 치료까지 받을 수 있었어요. 이 부분이 정말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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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그리고 저는 진심으로 믿어요. 아기의 발이 너무 작아서, 엄마에게 오는 데 시간이 걸릴 뿐이라고. 그러니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긴 터널을 지나는 길이라도, 그 끝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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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마지막으로 저만의 팁도 나누고 싶어요. 저는 혈액순환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식 직전 베드 위에서도 스트레칭, 스쿼트 50개씩 했고, 이식 후에도 늘 하던 대로 생활했어요. 너무 눕눕만 하지 마세요. 너무 조심만 하지 마세요. 아기를 믿어보세요. 아기는 생각보다 단단하고, 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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