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1년반~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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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5년이 넘는 연애 및 결혼생활 동안에 아기가 쉽게 생기지 않아 슬슬 걱정되었어요. 나이가 33살이 넘어가자, 뭔가 마음이 촉박해지기 시작하면서 병원에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도권이라 다른 대형 난임병원들도 많았지만 제 성향상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회사를 다니며 병원 진료를 봐야 하는 상황인지라, 회사와 가까운 곳을 중점적으로 찾아 서울아이비에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과배란 자임 2회 및 인공수정 2회, 시험관 1차 만에 임신에 성공하여 지금 13주를 갓 넘었네요.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비임신을 확인했을 때는 괜찮았지만, 남편의 정자 결과가 좋지 않다는 결과를 들었을 때 절망적이었습니다. 기뻤던 순간은 아무래도 5일 배아 동결에 성공했던 때와 임신을 확인했던 때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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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보통 난임이라고 하면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난감하게 받아들이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자연임신이 잘될 수도 있겠지만 6개월 만에 임신할 것을 3개월로 줄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또 저는 시험관으로 더 빨리 넘어가지 않은 것에 대해 약간은 후회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간호사분들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정말 정말 맘이 편했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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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저는 운이 좋게도 시험관 1차에서 임신이 되었지만, 병원에 다니기 시작한 지는 9개월 정도 된 거 같아요. 한 달 한 달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고, 매번 비임신 되어 내가 임신을 할 수 있는 게 맞긴 맞나? 라는 의구심도 들었어요. 하지만 이경훈 원장님의 '배불뚝이 만들어드릴게요'라는 말에 기분 좋게 다녔던 것 같아요.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본인의 생활을 하시면서 병원 치료를 함께하시면 스트레스도 덜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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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카더라긴 하지만.. 저는 착상 기간 중에 대추를 간 걸쭉한 대추즙을 따뜻하게 몇 잔 마셨습니다 다른 한약이나 그런 것들은 먹지 않았지만, 대추즙 3잔 정도 마셨는데 그게 잘 된 걸까요.. 본인의 마음이 편한 쪽으로 먹고 마시고 수면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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