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1년 6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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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동결 배아가 단 2개뿐이었던 저는 마지막 배아 이식 후에도 별다른 증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다음 난자 채취를 준비해야겠다” 생각하며 병원에 갔는데, 예상치 못하게 피검사에서 임신 수치가 확인되었습니다. 그 순간 믿기지 않을 만큼 놀랍고 벅찼습니다. |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가장 기뻤던 순간은 단 한 번이라도 착상이 되길 바라며 기다리던 끝에 임신 수치를 확인했던 그날이었습니다. 반면,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던 건 임신 4주 후반쯤 아랫배 통증과 출혈이 있었을 때였어요. 생각보다 피고임이 심해 걱정이 컸지만, 지금은 많이 안정되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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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이경훈 원장님께서 피검사 수치를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그에 맞춰 정확한 처방을 해주신 덕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이식 전 자궁내시경으로 자궁 상태를 미리 확인해주셔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병원 전 직원분들 모두가 항상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마음 편히 다닐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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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저 역시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고민이 많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조금이라도 후회나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면 용감하게 시도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 실패하더라도 낙담하지 말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든다고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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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저는 매일 하루 만보 이상 산책을 하며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걷고 땀을 흘리니 순환도 잘 되는 것 같았고, 절망했던 순간에도 다시 긍정적인 마음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산책이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제 마음을 치유해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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