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결혼한지 3년 반 되어가는데 처음2년은 피임을 했고, 나머지 1년은 피임하지않고 배테기 써가며 임신시도 했지만 실패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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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1년전쯤 생리가 세달동안 시작하지않아서 처음 방문했다가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말과 함께 체중조절을 권유 받았어요 운동하면서 빠르게 빼는건 너무 지칠거같아서 야식 안먹고, 술 줄이면서 8개월동안 7키로를 뺐더니 일단 생리주기가 어느정도 맞아졌어요 본격적으로 임신준비 하기위해 방문했고 처음엔 배란일만 받아 날짜맞춰 숙제하다가 그다음번부턴 배란유도제, 난포키우는 주사 맞아가며 준비했어요 그러다 운좋게 두번만에 임신에 성공했어요! 스트레스 많이 받는 성격이라 병원 다니기전 혼자 배테기 하며 임신준비 했을때는 제가 보기에도 될것도 안될거같은,.. 무슨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도만 하니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병원다니면서 문제점을 알게되고 진료받으면서 어느정도 해결이 되는 순간 마음이 놓여서 임신에 성공한거같아요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절망적인 순간은 없었어요 기뻤던 순간은 다낭성이었던 내가 날짜맞춰 배란이 잘되었을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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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의도치않게 여자원장님, 남자원장님 두분다 진료를 받아봤는데 두분 다 친절하시고 모르는거 물어보기전에 다 말씀해주시고 너무 좋았습니다 간호사쌤들도 어느 한분 할것 없이 모두 친절하셔서 갈때마다 감사했어요 재가 겁이 많고 엄살이 심해서 가끔 짜증나셨을수도 있는데 항상 웃으면서 진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난임병원이라고 해서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에요 부담없이 방문하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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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저는 나이도 많지않고 다른분들처럼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을 한것도 아니라 감히 조언해드릴순 없지만 아이를 계획하는 모든 분들이 혼자 힘쓰시기 보다는 병원에 오셔서 도움을 받아보시면 좋을거같아요 혼자 노력할때보다는 마음이 놓여서 한결 편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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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저는 살을 조금 뺐어도 아직 날씬하진 않지만 체중감량이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거같아요 주사나 약 치료 등을 무섭고 귀찮더라도 꼬박꼬박 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그리고 마음이 편한게 제일 어렵지만 제일 도움되는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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