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음...임신이 되지 않은 기간이야 노산이니 20년 정도 되겠지요 본격적으로 아기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 건 6년~8년 정도? 그즈음 이경훈 원장님을 타 병원에서 만나서 잠시 준비하다 개인사정으로 멈췄었고 그 후 이경훈 원장님께서 개원한 병원으로 찾아와 준비한 기간은 1~2년 정도 될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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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처음에는 솔직히 노산에 고도비만에 다난성난소증에 혈압에 아주 좋지 않은 상황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인공 수정 1차 시도에 성공했었기에 태복이가 왔는데 업무 과중으로 심장 한번 뛰어 보지 못하고 그렇게 보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그 후 안정기 찾고 재시도 했는데 2차 실패... 실망은 했으나 원장님과 간호선생님들의 격려에 다시 한번 준비했고 3차에 또다시 성공했어요 진짜 인공수정 성공하기 힘들다...나는 몇번 했는데 다 실패했다 등등 주변에서 그런 얘기만 들었던 터라 걱정했는데 선생님들을 믿고 진행한 게 가장 좋았던게 아닐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가가 생긴 후 혹시라도 또 잘못될까 싶어 이번엔 벌벌 떨면서 지냈는데 심장도 너무너무 잘 뛰어주고 잘 버텨주고 있네요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임신 성공을 들었을 때는 기쁨을 느꼈다기 보다는 안도감을 먼저 느꼈던 것 같은데 주말에 제가 기분이 안 좋아지면서 화를 좀 많이 낸터라 불안해서 검사를 했고 심장 뛰는 걸 확인하던 날은 너무너무 떨려서 제가 진정이 안됐어요 아직은 위험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너무 슬프고 그 주를 도대체 어떻게 보냈는지 벌벌 떨기만 하고 불안감에 잠도 못 잤으니깐요 그래도 두번 세번 지나면서 이제는 안정됐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듣는 순간 다행이다 안심하면서 신랑이랑 기쁨도 같이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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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우선 치료에 있어 환자의 성향에 맞춰 잘 진행해주시고 무엇보다 간호선생님들의 친절함과 타원장님 담당임에도 친절하게 대해주신 강영아 원장님의 친절함에 감동 받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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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우선 젤 하고 싶은 말은 예비산모님들 중에는 남자의사는 기피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의사는 그냥 의사일 뿐이고 의료진을 믿고 진행하는 게 가장 좋은 치료가 아닌가 싶어요 강영아 선생님도 이경훈 원장님도 모두 믿고 진행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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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힘들 때 신랑의 도움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심신이 모두 불안정한 시기이기에 임신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몸도 마음도 모두 임신을 위한 준비는 필요하니까 신랑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는게 가장 좋으니 많이 상의하고 의지하시기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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