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4년 |
---|---|
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결혼후에 임신을 바로 계획한 건 아니였어요. 생기면 축복이고 안 생겨도 아직 나이가 어리니 급하진 않다 라고만 막연하게 생각하며 결혼생활을 즐겼습니다. 그렇게 피임 없이 4-5년의 시간이 흘러 이제는 자녀계획을 진지하게 고민하며 임신을 시도하였지만 반복적으로 실패했어요. 그러던 중 결혼생활하면서 한번의 피임도 없었는데, 생리도 매우 규칙적인 편이고 20대 후반인 내가 설마 난임인가? 나한테 무슨 이상이 있는걸까 라는 걱정이 생겼어요. 많은 검색 후 후기가 좋았던 서울아이비에프 병원에 진료 예약을 하였습니다. 이경훈원장님 진료를 받았구요. 원장님은 홈페이지 사진 그대로 서글서글한 눈매에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상담내내 제 이야기와 앞으로의 진행일정들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셨어요. 그렇게 원장님과의 스케줄을 맞추며 진료를 보고 자연임신 시도 후 인공수정을 거쳐 시험관 2차에서 드디어 임신성공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10주차에요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가장 기억에 남는순간은 시험관1차 당일날 시술실에 남편과 같이 들어갔어요 시술내내 남편과 모니터화면을 보면서 우리들의 수정란이 저의 자궁안에 주입하는 과정을 같이 지켜보고 있었는데 원장님께서 화면속 반짝거리는별이 저희 배아라고 설명을 해주셨어요. 그때 정말 모니터를 봤을때 까만 바탕에 반짝거리는 별이 조금씩 옆으로 이동하는게 보였는데 마치 별똥별 같긴 했어요^^시술 끝나고 남편이 저한테 원장님이 별이라고 칭해주신부분이 너무 좋았다며 표현을 잘해주신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시술받는 중 무섭기도, 떨리기도 했지만 시술내내 말도 중간중간 걸어주시고 따뜻하게 표현도 해주시고 설명도 계속 해주셔서 떨렸던게 좀 괜찮았던거 같아요:) 절망적이었던일은 별이라고 칭해주셨던 저의 배아들이 착상을 못했을 때가 아닐까 싶어요 ㅠㅠ 시술후 설렘반 기대반으로 하루하루 지내고 있을때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생리가 시작되어서 병원에 전화를 드렸어요. 시험관1차도 로또 확률이라는 주변 이야기에 마음을 좀 비우고 있던 터라 한편으론 마음을 다잡고 이경훈원장님과 통화를 하였는데 원장님 목소리가 너무 따뜻하고 나긋나긋 하셔서… 집에오는 지하철안에서 앉아서 울면서 집으로 퇴근한 기억이 나네요…ㅎㅎ |
---|
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원장님들도 한분한분 너무 자상하시고 친절하신데 뒤에서 어시 해주시는 간호사선생님들도 모두 너무 친절하신거 같아요^^ 원장님 시술력이야 말해뭐해 👍이지 않을까 싶어요^^ 감사합니당 |
---|
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저처럼 젊다고 해서 기다리지 마시고 시간 아까우니 하루빨리 검사 받아보시고 원장님과 상의후 계획을 세워보세용 ! 기다리면 좋은 소식이 있을꺼에요! 이경훈원장님을 믿고 기다려보세용~^_^👍 |
---|
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기대가 높을수록 실망도 커질 수 있기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데 준비기간동안 평소와 같이 생활하며 가벼운 마음이 중요할꺼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생각을 분산시켜보는게 좋은거 같습니당! 너무 임신에만 집중하고 있으니 저한테도 남편한테도 서로 부담 되더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