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1년 2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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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다른 병원에서 시험관 신선 1차때 고사난자로 유산을 하고 신선 2차, 동결 1차 이식에 실패했어요. 병원을 아이비에프로 옮겨 이경훈원장님과의 신선 3차에서 이식 없이 전부 동결시켰는데, 동결 2차에 다시 임신을 했습니다. 서울아이비에프, 이경훈원장님과의 첫 이식에서 바로 임신이 되었고 아기 심장소리까지 처음 들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기에 지금도 두려움이 가득하지만, 첫 발걸음을 너무 잘 뗀 것 같아 매일매일이 설렙니다. 빨리 태동을 느낄 수 있는 시기가 오길 바랍니다.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기쁜순간은 6주 5일에 첫 심장소리를 들었을 때 입니다. 1주 전 진료에서 아기집이 아기에 비해 많이 작다고 하셔서 정말.. 1주일을 너무나 걱정되는 마음으로 보냈습니다. 아기집을 잘 크게하고 싶어 물도 많이 마시고, 쉬고, 안정 취하고 했지만 두려움이 컸습니다. 6주5일에 딱 초음파를 보는 순간 아기집이 부쩍 많이 커준 덕분에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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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역시나 배양기술이 좋습니다. 저같은 난저환자에게도 5일배양을 1개 만들어주셨습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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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난임은 무조건 끝이 있습니다. 그 끝은 임신이구요. 첫 시험관때는 정말 시험관 자체에 신경을 너무 많이 쓰고 있었던 탓에 항상 예민했고, 집에만 있었습니다. 맘카페만 보고 이식하고 뭘 먹고 뭘 마시면 좋다 그러면 그거만 계속 먹고ㅋㅋㅋㅋ(추어탕, 두유, 작약대추차) 임신에 성공한 지금은 되려 바쁜생활 중입니다. 시험관에만 신경쓸 겨를이 없을 정도로 여기저기 출장도 다니고 일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먹는건 정말 신경하나도 안 썼습니다.. 이렇게 되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게 가장 실패하는 지름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스트레스가 실패의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다들 마음을 조금 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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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난임기간동안 중요한건 공부를 많이 하는 것입니다. 의사선생님이 하나하나 전부 알려주기를 바라지 말고 본인이 먼저 공부를 하고 정말 모르는 것을 물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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