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아이 생각을 안하고 살았는데 어느날 문득,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서울아이비에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이미 만 42세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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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이번이 4번째로, 냉동배아이식이었습니다. 이유정원장님께서 배아상태는 크게 상관없다고 말씀해주셨지만 그동안의 배아등급에 비해선 살짝 아쉬운 배아였습니다 그래서 더 기대를 안했을지 모릅니다 맘도 어찌보면 편했구요.. 피검하러 병원가기 전날 임신테스트기에 2줄을 보고 너무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동안은 늘 한줄이었기에 두줄은 처음이었거든요. 피검을 하고 임신 확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때도 실감이 나지 않더라구요 |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항상 모든 것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병원 다니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고 이식 후 임신검사수치가 0으로 나올 때마다 임신준비를 계속하는 것이 맞는지 너무 고민이 되었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나이는 점점 많아지고 과도한 호르몬이 저를 자꾸 아프게 하는 것만 같아 슬퍼지기도 했구요 하지만 결론이 좋으니 '좋은 경험이었어'가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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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항상 친절하신 간호사선생님들과 이유정 원장님. 그냥 힘이 되어주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늘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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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저는 만 42세에 시작해 쌍둥이 맘이 되어가는 8주차입니다. 이 나이에 쌍둥이라니.. 참 감사하지만 걱정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와준 선물들이니 걱정은 내려두고, 감사히 맞이하려 합니다. 나이 때문에 포기하지 마시고 하고싶을 때까지 한번 해보시기를 조심스럽게 응원해봅니다. 다 잘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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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인터넷에 검증되지 않는 정보는 너무 믿지 마시고 의사쌤의 결정대로 잘 따라가시면 좋은 결과가 기다릴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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