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난임이셨나요? | 저는 결혼 전 일반진료 때부터 아이비에프에 다녔었고 결혼 후에 바로 2세를 계획했기 때문에 몇 달 동안 자임시도를 하다가 계속 임신이 되지 않아 아이비에프에서 1년 정도 상담과 진료를 병행하면서 1년여만에 인공수정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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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떨리는 임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 저희 부부는 2년 전 결혼하고 바로 2세를 갖기로 했기 때문에 배테기 써가며 배란일에 맞춰 자임시도를 했었고 몇 달 동안 시도했지만 임신이 계속 되지 않았어요 주위에서 계획하고 한번에 임신 됐다는 말에 저희도 계획하면 한번에 될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한편으로 우리는 왜 임신이 안되지 하면서 조급함이 더 생겼던 거 같아요 몇 달의 자임시도 끝에 병원 도움을 받고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 결과 저는 다낭성이 있었고 남편의 검사 결과도 좋지 못했어요 그래도 남편과 자임시도를 더 해보기로 하고 병원 진료와 병행하면서 작년 한 해를 보냈고 올해 2월 인공수정을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인공수정 과정을 시작하고 새벽마다 자가주사 맞아가며 난포를 키웠고 난포 한개가 시술 할 정도의 크기로 자라 자가주사 17일만에 시술을 했어요 시술하고 나서는 착상에 좋다는 음식 챙겨 먹어가며 회사 출퇴근 외에는 거의 누워 있었고 시술 후 8일차에 얼리테스트기에서 흐린 두 줄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후 매일같이 테스트기를 했고 점점 진해지는 두 줄을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시술 12일차에 병원 피검사를 했고 피검사 결과 159로 임신 확인이 되었네요~ 사실 인공수정 1차에 되는 게 로또의 확률과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고 또 시술 할 난포가 1개밖에 자라지 않아서 큰 기대 안하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원하고 바라던 아기가 저희 부부에게 와 주었고 요즘은 초음파 보러 갈 때마다 자라 있는 아기를 보니 얼마나 신기하던지..^^ 지금 11주차에 접어 들었답니다^^ |
치료 도중 느꼈던 가장 기뻤던 순간과 절망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잊지 못할 경험이 있나요? | 가장 기뻤던 순간은 처음 임신 확인 했을 때와 심장소리 들은 날이 아닐까 싶어요 절망적인 것보다는 시술 할 수 있는 난포가 1개 밖에 자라지 않았다고 들었을 때 1개로 성공할 수 있을까 걱정을 좀 했었던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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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VF여성의원의 난임 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 있나요? | 저는 원장님 세 분 모두 진료 받아봤는데 원장님 세분 모두 개인에 맞는 맞춤진료와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작은 거 하나에도 세세하게 말씀해주셔서 좋았어요 사실 처음에 임신이 계속 안되서 조급한 마음이 있었는데 병원 갈때마다 진료 느낌이 아니라 친한 친구와 수다 떨고 오는 느낌이여서 너무 편한 마음으로 다녔던 거 같아요 간호사분들도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항상 내 일 처럼 공감해주셔서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이렇게 좋은 원장님들과 간호사분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지 않았나 싶어요^^ 지금은 분만병원으로 전원을 해서 자주 뵙지 못하지만 너무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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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치료를 시작하고 있거나 아직 그 여행을 끝내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조급해 하지 않고 최대한 스트레스 덜 받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원장님 믿고 마음 편히 가지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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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기간 동안 도움을 받았던 것들 중 다른 난임환자분들 위해 나눌 것이 있나요? | 혼자 끌어안고 있는 것보다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 드려요~ 전문적인 병원에서 의료진을 믿고 좋은 생각 하시면서 함께 노력한다면 원하는 결과 있으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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